엑셀에는 숨겨진(?) 기능들이 많이 있다. 숨겨졌다기 보다는 내가 모르는 기능이라는 말에 더 가깝겠지만, 어쨋든 엑셀은 다루어 볼 수록 어렵고 신기한 문서편집툴이 아닐까한다.
그런 기능 중에 알아두면 정말 편리한 기능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자동채우기 기능이다.
특별히 설정을 할 필요없이 사용법만 알면 그냥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먼저 알고 있어야하는게 있다.
왼쪽의 그림을 보자. 셀하나를 캡쳐한 그림인데, 빨간테두리로 표시한 부분을 주목하면 된다.
저기에 마우스를 올리면 십자 형태로 커서가 변경한다.
드래그를 하면 해당 셀의 내용에 따라서 자동으로 드래그한 쪽으로 자동채우기가 된다.
일단 이렇게만 알고 이 글을 계속해서 보면 이해가 쉽겠다.
엑셀 자동채우기에서 숫자와 날짜 자동채우기에 대해서만 다루어 보려고 한다.
우선 숫자를 보면, 숫자를 위의 설명처럼 드래그해서 자동채우기하면 같은 숫자가 채워질 것이다.
그냥 드래그 |
Ctrl + 드래그 |
왼쪽은 숫자 1을 마우스로 그냥 드래그 한 결과이고, 오른쪽은 Ctrl 키를 누른 상태로 드래그 한 결과이다.
이해가 되었는가? 그렇다 숫자를 자동채우기로 드래그하면 같은 숫자가 채워진다.
Ctrl 키와 함께 드래그하면 하나씩 증가한 값으로 자동채우기가 된다. 기억해두자 Ctrl키가 증가값을 준다.
이제 날짜를 한번 예로 들어보겠다.
오늘의 날짜를 입력하는 단축키가 있다. 바로 Ctlr + ; 를 누르면 현재 날짜가 입력되니, 참고하면 되겠다.
Ctrl + ; 키로 날짜를 입력 후 아래처럼 실험을 해봤다.
그냥 드래그 |
Ctrl + 드래그 |
숫자와는 반대상황이 연출된다. 그냥 드래그를 하니 날짜값이 증가하면서 자동채우기가 되며,
Ctrl 키와 함께 드래그하니 증가값 없이 자동채우기가 되는 모습이다.
이 외에 요일, 12지신, 갑을병정 등도 그냥 드래그 시에 증가값을 가지며 자동채우기가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즉, 단순 숫자를 제외한 자동채우기는 Ctrl키 없이 사용할 경우 증가값이 자동으로 채워진다는 것이다.
숫자는 반대이다.
마지막으로 지나가는 팁을 하나 투척하고 글을 마무리하자.
자동채우기는 단축키로도 채울 수 있는데, Ctrl + D 단축키이다.
채울 부분을 먼저 마우스로 잡은 후 Ctrl + D 를 눌러보면 한꺼번에 채워진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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